긍정과 열정의 기록상자

알아두면 유용한 면접대비 상식용어

 

 

 

 

 

 

 

 

턴키(turn key)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한다는 뜻으로, 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고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방식을 말한다. 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다 함께 맡아서 해 준다는 의미의 "설계시공 일괄일찰"을 말하는데, 'design-build'라고 해서 선진국에서도 일반화 되어 있는 제도이다.

 

 

 

 

 

 

 

 

 

 그리드락(Gridlock)

 

 

본래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정체를 의미하나 경제 분야에서는 과도한 소유권이 유발하는 부작용을 뜻한다. 개릿 하단은 관리되지 않는 주인 없는 목초지의 비극적 결말을 '공유지의 비극'이라 명명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동들이 구역을 쪼개고 관리하게 되면서 오히려 양에게 풀을 먹이기기에는 목초지가 과도하게 쪼개지게 된다. 풀은 무성하지만 아무도 양을 키울 수 없는 '그리드락' 현상이 발생한다.

이처럼 지나치게 많은 소유권이 경제 활동을 오히려 방해하고 새로운 부의 창출 기회를 막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은 부동산 특허  등 다양한 생활에서 발생했다. 집을 소유하는 사람들은 많아졌는데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는다. 기술발전으로 특허를 내는 사람들은 날마다 증가하지만 특허는 또 다른 개발자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기도 한다. 이는 신약 연구의 원활한 개발을 지체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금리노마드

 

이자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예/적금이나 투자 상품을 찾아 이리저리 이동하는 행태를 뜻한다.

금리의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에서 생겨난 신조어다.

처음에는 더 높은 예/적금을 찾아 여러 은행을 돌앙가디는 것을 뜻하다가, 0%대 정기 예/적금 상품까지 등장하면서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주식시장이나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이렇게 수익을 좆아 자금을 자주 이동시키는 사람들을 '금리노마드족'이라고 부르고, 금리노마드족이 늘어나는 상황을 두고 '금리노마드시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