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시사상식<생활용어 편>

최신 시사상식<생활용어 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Subscription service)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란 매원 잡지나 신문을 구독하듯,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저가에 체험하기 위해 일정액을 내면 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모아 배달해주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이다. 일종의 맞춤형 온라인 쇼핑 형태로 전문지식을 갖춘 바이어가 소비자 대신 제품을 구매해 준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2010년 4월 미국 'Birchbox(화장품)'을 시초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으며, 한국에는 2011년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속도, 연료 전량, 길안내 정보 등을 운전자 바로 앞의 유리에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다. 지난 1960년대 항공기에 처음 적용됐고, 2010년 이후 자동차로 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프로젝터용 레이저 구동 칩, 화면 확대용 디스플레이가 구성된다.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는 지난 2003년 독일 BMW가 처음 도입했다. 독일 아우디, 일본 도요타 등이 이를 적용한 자동차를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2년 기아자동차가 K9에 처음으로 차용했다.  최근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츄 더 뉴 C클래스에는 한층 진화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운전자 전방 유리창에 주행속도, 내비게이션 등 정보를 띄우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화면의 높낮이가 자동 조절된다. 차가 내리막길을 주행 할 때엔 우리창에 뜨는 디스플레이 높이도 시선에 따라 조절된다.

 

 

 

 

ZEC(Zero Effort Commerce)   ZEC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eBay)가 제시한 개념으로,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쇼핑방식을 의미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바일 세계의 발달로 소비자는 점점 구매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효윈도에서 마음에 꼭 드는 상품을 보고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면 휴대전화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제품을 자동으로 검색, 인터넷에서 해당 상품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아준다. 이미 과거 구매 내역이 있기 대문에 추가로 개인 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어서 간단하다. 구매 의사 확인만으로 수일 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베이는 이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향후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 시상이 ZEC 형태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