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열정의 기록상자

핫이슈 트렌드 신조어 및 상식용어

 

 

 

 

 

 

 

서브1(Sub 1)

: 서브1은 복잡하게 섞인 루빅스큐뷰를 눈 깜짝할 사이에 푸는 로봇을 의미.

 

 

엔지니어인 아담 비어는 자신이 만든 로봇 서브1(Sub1)이 루빅스큐브를 0.887초만에 맞추는 영상을 최근 유튜브에 공개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빠른 로봇 기록은 2.39초다. 사람은 4.90초가 최고 기록이다.

서브1은 2대 카메라로 큐브 6면 전체를 촬영하고 영상을 노트북 PC에서 분석한다. PC는 '토마스 로킷키'와 '허버트 코첸바'라는 두 개 알고리즘을 이용해 큐브 색을 분석하고 조합방법을 찾아낸다.

PC는 최적 방법을 찾아낸 후 6개 로봇팔을 제어해 0.887초 동안 20번 회전으로 큐브를 완성했다.

이 기록은 기네스 기록원 부재 상태로 이뤄져 임시기록으로 등재됐다.

 

 

 

 

 

 

 

 

 

 

공딩

: 고등학교 때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일컫는 말

 

 

올해 9급 공무원 시험에 22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응시했을 정도로 공무원 인기가 뜨겁다.

요즘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입 시험 공부를 하는 대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이른바 '공딩'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한 대형 공무원학원의 온라인 수험생을 보면 10대 비중은 1년여 만에 5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고1 학생은 20배, 고2학생은 12배나 늘었다고 한다.

불확실한 캠퍼스의 낭만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택하는 이같은 추세는 고용의 불안정성이 계속되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버스터

: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의사 진행 방해 또는 필리버스터는 의회 운영 절차의 한 형태로서, 입법부나 여타 입법 기관에서 구성원 한 사람이 어떤 안건에 대하여 장시간 발언하여 토론을 포기하고 진행되는 표결을 지연하거나 완전히 막고자 하는 행위이다.

'필리버스터'라는 말은 1851년에 처음으로 쓰였다. 이 낱말은 에스파냐어 '피르부스테로'에서 나온 말로, '해적' 또는 '도적'을 뜻하는 말이다. 또 이 낱말은 원래 프랑스어 '플리뷔스티에르'에서, 또 네덜란드어 '브리부이터'에서 유래한 말이다. 당시 '필리버스터'란 표현은 미국에서 보통 미국 중앙 정부를 전복하고자 하던 남부 주의 모험가들을 이르는 말이었으나,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 이와 같다고 여겨져 의사 진행 방해자를 이르는 말이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국회법 제 106조에 의거하여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한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한다면 가능한 합법적 행위이다. 2016년 2월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대한민국 제 340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 직권상정하자 야당은 표결을 막고자 47년 만에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시작하였다.